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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수필

빌런 Villain

by Aphraates 2026. 4. 23.

사람 머리가 깨고, 세상이 발달해도 나오기 마련이다.

 

빌런이다.

태생이 그런 것 같다.

자신도 모르는가보다.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것 같다.

알면서도 그러는가보다.

분위기에 휩싸여 우쭐대거나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 고집을 부린다.

이미지가 안 좋다.

권장할 일이 아니다.

말썽꾸러기 악동(惡童)이라고 하면 선의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말썽꾼 악당(惡黨)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악의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빌런이 되겠단다.

하지만 호응이 없다.

냉랭하다.

손사래 치며 피한다.

그래봐야 영양가 없으니 그러지 말라고 말려도 막무가내다.

온리 마이웨이(Only May Way, 오로지 나의 길, 외길)이다.

세상이 무너지고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간단다.

살신성인 선공후사의 기수가 되어 난국을 타개했다는 포부다.

하나 비난이 쏟아진다.

피아 불문으로 그런다.

삐뚤어져 나가는 그런 열정을 올바로 가는 길에 1/10만 써본다면 그런 짱구에 또라이 짓은 안 할 것이란다.

자신의 희생으로 조직을 보호하겠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계산 속이 빠른 사람들이 왜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덤터기를 들써 쓰겠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호구지책치고는 하대인 것 같다.

즉흥적으로 나온 궁여지책인 것 같다.

위기 탈출의 임기응변 같은데 좀 옹색하고 구차해 보인다.

 

확장성이 부족하다.

눈을 부라리고 큰소리치지만 거기까지인 것 같다.

더 진전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강력한 부정이나 인정으로 그게 맞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하는 언어유희가 아닌가? 한다.

돌려차기나 돌려까기가 떠오른다.

이이제이나 성동격서 전법도 연상된다.

 

잘 될지 모르겠다.

어려워 보인다.

그 하소연에 진정성을 느껴 인정하거나 동정심이 발휘되어 약발이 받기는 불가능해 보인다.

 

https://youtu.be/RBKHhR-uPyk?si=bdjLlGFkfB37Y2M2

리쌍(LeeSSang) - 광대 (Feat. BMK) [가사/Lyrics]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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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yyhm@hanmail.net)

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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