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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1361

무상 인생무상, 정치무상, 제행무상, 동교동무상......, 또 많다. [이게 뭐냐고요! 이러려고 위원장 가져가셨습니까? 이러려고? 날치기하려고?][찬반…찬반 토론에 임해주세요!][윤호중 의원님! 이러고도 민주화 세력입니까?][민주주의의 원칙에 따라서 이야기하는 겁니다][서울대 학생 운동사에 이름이 등장했던 윤호중 의원님! 이러려고! 민주주의 외쳤습니까?][아, 지금 당신은 어디에 가 계신 거예요?][예에~ 네! 그래서 여기가 민주당 맞습니까?] 2020. 7. 30.
너도 늙는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서유석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삼십 년을 일하다가 직장에서 튕겨 나와 길거리로 내몰렸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백수라 부르지 월요일에 등산 가고 화요일에 기원 가고 수요일에 당구장에서 주말엔 결혼식장 밤에는 상갓집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세상 나이 구십 살에 돋보기도 안 쓰고 보청기도 안 낀다 틀니도 하나 없이 생고기를 씹는다 누가 내게 지팡이를 손에 쥐게 해서 늙은이 노릇하게 했는가 세상은 삼십 년간 나를 속였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마누라가 말리고 자식들이 놀려대도 나는 할 거야 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을 할 거야 서양 말도 배우고 .. 2020. 7. 30.
[서소문사진관]작년엔 소년이, 올해는 소녀가 연단 난입(?)...교황은 "놔 두세요" [포토뉴스]할아버지~ 집에 언제 가요 2020. 7. 30.
비내리는 삼천포 대교 비내리는 삼천포 대교 해물짬뽕으로 간단한 만찬 삼천포 아가씨 / 은방울 자매 1.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 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네 돌아와요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2.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꼽장난 하던 시절 잊었나 님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데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네 기다려요네 삼천포 아가씨는. 3.꽃 한 송이 꺾어들고 선창가에 나와서서 님을 싣고 떠난 배를 날마다 기다려요 그 배만은 오건마는 님은 영영 안 오시나 울고가요네 울고가요네 삼천포 아가씨는 2020.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