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62 듣고 들어도 듣고 들어도 좋다. 맘이 편해지면서 그 때 그 시절이 떠오른다. 그리움과 추억과 아름다움과 함께 하게 해주는 고마운 화음이다. 네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는 말씀이 새롭게 와 닿게도 해 준다. 현경과 영애 - 아름다운 사람/1974년, 다음 2023. 9. 12. 쉬었다 가세, 세월베고 길게 누운 구름한조각 세월베고 길게 누운 구름한조각/나흔아, 다음 2023. 9. 11. 옛 것은 기리고 새 것을 따르고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이 잘 이루어졌으면 한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해서 아랫돌 빼다가 위에 쌓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옛 것은 기리고 새 것을 따르는 패러다임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3. 9. 11. 놀면 이만) 얼마 동안이나 물질하셨어요. 오총) 20대 초반부터 한 50년 넘게 한 것 같아요. 이만) 그러면 이제 쉬셔야겠네요. 오총) 아니지요. 이만) 놀면 좋지요. 오총) 놀면 어려워요. 물질하러 바다로 들어가면 친정에 간 것보다 더 편하다는 게 해녀들이잖아요. 또 물속에서 나오면 안 아픈 데가 없고요. 이만) 이상하네요. K 본의 “동네 한 바퀴”에서 나온 이야기다. 다른 일을 하다가 언뜻 들은 것이어서 약간 각색이 됐다. 리포터 이만기 선수와 제주도에서 동해 바다로 오징어 잡으러 왔다가 그냥 눌러앉아 시집왔다는 해녀 오총사와 나눈 정다운 이야기였다. 그분들과 하는 일은 다르다. 위치도 다르다. 그러나 연배의 분들 대화에 전적으로 공감이 가 가슴이 뭉클했다. 동병상련이고 이심전심이다. 놀면 뭐 하니. .. 2023. 9. 10.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