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97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다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다가 병났습니다.이러다가 큰일나지 하고 걱정할 정도는 아니나 몸이 무겁고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러게 평소 잘하고 조심해야지 제가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제가 무슨 날마다 청춘이라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매를 자청한 것인지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 같습니다.이 쯤에서 알아채길 다행입니다.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도 모르고 천방지축에 좌충우돌했다는 후유증이 깊어졌을 거 같습니다. 명분도 핑계도 중요하지만 실사구시로 나아가야겠습니다. 2024. 9. 24. 부인한다는 것이 부인한다는 것이 다 아닌 것으로 되는 게 아니다.오히려 인정하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 제가 OO 아바타입니까.라고 물으면서 그게 아니라고 상대를 공격한 것이 정말 아바타처럼 되어 곤혹을 치른 경우가 있었다. 제가 배신자입니까.내 사전에는 그런게 없다며 소신과 절개가 있다고 호언장담한 것이 오히려 배신자처럼 돼 난처한 경우가 있었다. 제가 소인배입니까.라고 물으면서 나는 대의명문과 대도무문의 대인이라고 큰소리친 것이 역으로 소인배가 되어 박대기 취급당하는 경우가 있었다. 절대 부정은 긍정이고, 절대 긍정은 부정이라는 말이 있다.사람 일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모르는데 그렇게 호언장담하는 게 아니다.위기를 모면하려 임기응변식으로 그게 니라고 부인하려고 도둑이 제발 저려 한 언행이 제 발등찍는 것처럼 되어 .. 2024. 9. 23. 내가 해봐서 아는데 내가 해봐서 아는데최근 수정 시각: 2024-08-07 06:53:36 1. 개요주로 높으신 분들이나 자칭 달인들이 시전하는 클리셰 중 하나이다. 네가 한번 만들어 봐라의 카운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경험이 없을 경우, 또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내세우는 경험이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인 경우에는 역으로 털리거나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 이 분야 최악으로 많이 거론되는 케이스가 김현희.2. 현실[편집]보통 앞뒤 말 다 자르고 내가 해봐서 아는 대로 밀어붙이는 사람들은 애초에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들어온 낙하산 인사일 가능성이 높다.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다면, 내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끝까지 들어보고 맞으면 맞다. 틀리면 아니다라고 그 자리.. 2024. 9. 23. 외나무 다리 요즈음 집에서 대기하고 있다.조만간에 다른 감리 현장에 나아갈 것 같다.대기하며 휴식을 취해도 쉬는 게 아니다.대기 동안에 공적 사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명절까지 끼어 복잡하다.리프레시 교육을 포함하여 밀린 일들을 해가며 휴식을 취한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할 일들이 적지 않게 남아 있다. 그런데 이상하다.바쁘게 움직이는데도 슬슬 좀이 쑤시기 시작한다.여유가 있다는 이야기다.체력을 보충한다고 푹 쉬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면서 많은 일을 해도 시간이 남아돈다.누구는 일을 접고 노는 연습을 하다보면 그에 익숙해지면서 재미도 쏠쏠하다고 했지만 그럴 것 같지가 않다. 일부로라도 일을 만들어야 할 판이다.경제적인 문제는 아니다.직무급 없이 기본급만 나와도 크게 부족하진않다.개인적인 활.. 2024. 9. 2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7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