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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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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하다 급해 급하긴 급했나 보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런 모병 광고를 내다니......,그나 저나 겨울잠 자느라 미동도 안 하는 북극곰을 상대로 쌈을 벌인 그 나라는 지금 어떻게 됐는지.독립을 지키고 영토를 사수하기 위하여 결사 항전하는 것은 당연하나 삼백 근 나가는 쓰모 선수와 삼십근 나가는 부시맨  자식과 한판 승부를 겨루는 것이나 아닌지, 서방과 동방에 위치하여 대리전하는 전쟁터만 빌려준 것이나 아닌지 모르겠는데 미사때마다 기도드리는 것처럼 그 곳을 비롯한 모든 분쟁/전쟁 지역에 평화가 깃들였으면 좋겠다.   하이힐에 한손엔 권총…우크라 모병광고에 등장한 미모 여성들황철환2024. 10. 15. 16:15 병력난속 부대간 신병모집 경쟁 심화하자 선정적 광고 등장"민망하다" 일각선 비판…제작자들 "군대가 쿨하.. 2024. 10. 15.
숨고 숨고.숨은 고수의 줄임말이란다.장인정신(匠人精神)이나 프로정신(Professional精神)냄새가 물씬 풍긴다.얼치기나 외화내빈과는 상반된다고 볼 수 있다.서울에 있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의 회사명이기도 하단다.기발한 아이디어의 참 고수라는 생각이 드는데 시대 흐름에 맞는 작명인 것 같다. 노벨문학상의 한강 작가가 보여주셨듯이 곳곳에 숨은 고수들이 많을 거다.그들의 역할이 막중하고 효과가 클 것이다.숨지 말고, 수줍어하지 않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수면 위로 부상되었으면 한다.그리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실천되어 모두 함께 환하게 웃는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http://kimjyyhm.tistory.com> http://blog.daum.net/kimjyyhm>http://www.facebook.co.. 2024. 10. 15.
참 오래도 한다 휴식을 취하는 날들이 좋다.물론 일할 때는 그 때대로 활력이 있어 좋지만 다음 임지로 가기 전에 객지로 가서 하지 못 해 밀렸던 일들을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시간을 갖는 것이 여유롭다. 이발을 하고 와서 베란다에서 아파트 단지 중앙로를 내려다봤다.흰색 탑 차가 한 대 들어왔다.중앙통로 오른 쪽에 주차가 되고 차에서 내리는 사람을 보니 걸음걸이가 건너 편 옆 동에 사는 그 때 그 사람이었다.그 때는 무슨 아이스크림을 배달했던 것 같다.어둠이 채 가시기 전에 나갔다가 점심때가 안 되어 들어오는 운전기사였는데 시동을 걸고 부르릉거리며 엔진 과열시키는 소음 때문에 조용히 좀 하라는 민원을 사던 장본인이었다. 그게 언제 적인데, 아니, 그 전부터 했을 텐데, 지금은 나이도 연만할 텐데......,아직도 .. 2024. 10. 14.
대전에서 속초까지 한반도 남한의 중심인 대전에서 가장 먼 곳은 속초다.가기가 불편하다느 의미다.승용차로 가면 324km에 4시간 26분 소요다.다른 먼 주요 지역을 보면  이렇다.울산 260km에 3시간 21분소요를 필두로(260k/3H21M)하여 비교해본다.부산 259K/3H31M), 통영 224K/2H46M), 완도 296K/3H54M), 목포 227K/2H58M), 서울 161K/3H18M), 파주 207K/3H12M), 연천 DMZ 태풍전망대 262K/4H08M), 인천국제공항 (200K/3H40M). 청주국제공항 52K/1H10M)이다.다 일일  샹활권으로 비행기를 타러 공항가는 거리와 시간을 감안하면 스용차나 대중교통이 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데 공항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또, 새로운 공항이 그렇게 필.. 2024. 10. 14.
무엇이 중한디 불장난하다 불낸다.장난하다 애밴다.가랑비에 옷젖는다.XX가 잦으면 O싼다.김이 모락모락 나고 냄새가 솔솔 풍긴다.개미구멍 하나가 거대한 둑을 무너트린다.홧김에 서방질 한다.소탐대실한다.무식하면 용감하다.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풍문으로 들었소만이 아니다.위통 벗어 제치고 문신을 내보이며 네 배가 부르냐 내 배가 부르냐 하고 영양가 없는 힘자랑하다가 둘 다 바람이 쏙 빠진다. 무엇이 중한디......, 2024. 10. 14.
1111 군인 인식표 기사가 나왔다.오랜만이어서 그런지 감회가 새롭다.제복 입은 군인은 인식표 목에 걸어야'…국방부, 훈령에 명시> 라는 기사다.그 기사를 계기로 오늘은 혼자 군대 이야기를 해본다. 여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한다는 이야기 셋이 있다.3)축구 이야기 2)군대 이야기 1)군대에서 축구하는 이야기라고 한다.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여자들은 축구 이야기를 싫어한다.여자 축구가 있긴 하나 축구는 여자 운동이라기보다는 남자 운동이라고 분류되기 때문에 여자들이 축구 이야기를 싫어한다는 데 일면 동의한다.남자인 미당 선생은 안 좋아하고 좋아하는 양면성이 있다.우리 것은 좋은 것이라는 말에는 동감하면서도 우리 동네 논두렁 축구는 안 좋아한다.반면에 외국 것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프로축구는 좋아하는 편이다.. 2024.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