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전체 글6749

전맥경화(電脈硬化) 동맥경화(動脈硬化) 불철주야 뛰어도 한계가 있다.선천성 장애처럼 예방과 치료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 전력인들은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숨만 쉴 수 있으면 현장에 일하러 나가야 할 거라는데 문제 제기가 되고 공론화 되는 것은 다행이다.좋은 방안이 나와 난국을 슬기롭게 나아갔으면 한다. "대정전 내년에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아"…송전망이 뭐길래[電맥경화]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2024-10-09 05:00편집자 주예상을 뛰어넘는 무더위를 겪으면서 전력수급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 같지 않다.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發 전력수요 급증까지 예고되면서 전기는 물, 공기 만큼이나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재에 비유되기도 한다. '전력 확보'가 곧 '그 나라의 경쟁력'으로 평가 받는 사회에서 .. 2024. 10. 9.
안동 안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몇 가지가 있다.옛것을 고집하는 선비와 예향의 고장,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안동 소주와 찜닭, 같은 영남권 경상도이면서도 부산과 대구와는 결이 다르게 느껴지는 외진 곳, 안동댐이 있는 낙동강 상류지역, 세도가 안동 김씨와 안동 권 씨, 전라도 부안 출신 진성 가수의 안동역에서......, 뭐 대충 그 정도다.열거한 것들이 안동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물론 경쟁력이 있고 매력적이냐는 것과는 별개다.전국 어느 시군구(市郡區)를 가더라도 출렁다리, 케이블카, 호수(댐, 저수지), 관광지, 문화유산, 축제, 별미와 특산품, 대학을 볼 수 있듯이 그런 것들이 안동만이 고유하게 갖고 있던 특색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런 외지고 한적함이 느껴지는 안동이 새롭게 와 닿고 있다.디비.. 2024. 10. 9.
돈이 좋은 돈이 나쁜 사람 만들고,편리한 돈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반가운 돈이 사람 얼굴 찡그리게 만들고,수좁은 돈이 사람을 창피하게 만든다. “축의금 5만원 낸다고요? 식대가 8만원입니다”…고민 깊어지는 하객들이보희2024. 10. 8. 15:53 서울 결혼식장 식대 7~8만원 ‘껑충’예비부부·하객 부담 가중결혼식 자료사진. 서울신문DB고물가 시대에 결혼식장 식대도 껑충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에 위치한 대부분의 결혼식장 식대는 7만∼8만원 선이며,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다.웨딩업계는 결혼식이 제한됐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직후부터 식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2024. 10. 8.
님에게 https://youtu.be/oQB54xtEDGs?si=15iEeVdc6Q4OdniX소리사랑 - 님에게 (1991) , 다음 2024. 10. 8.
방도, 타도 약간의 시간 여유가 있어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새로운 임지에 갖고 갈 살림살이, 치과 진료, 집안과 서재 정리, 밑반찬과 양념류, 작업복과 외출복과 속옷, 자유롭게 만나기 어려운 분들과의 회동 및 인사......, 해도 해도 자꾸 나온다.완결 짓기는 어려울 것 같다.시간되는 대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 나가고 있다. 어제는 은행 정리를 했다.자잘한 것들이다.친절하고 상냥한 창구 여성 간부의 안내와 권고를 받아가면서 1시간 넘게 마주 앉아 정리했다.이자나 배당 소득이 거기가 거기여서 별로 신경 쓸 거 없다는 생각에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그대로 둔 게 적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십 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갔다.방치하다시피 한 것을 정리하는 데 전문가 보기가 좀 미안했다.무심했다는 후회도 됐다... 2024. 10. 8.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다.안 그런 것이 별로 없지만 특히 부동산과 대학 입시 문제가 그렇다.제갈공명이 와도 풀어내기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해보려 열심히 노력하는 기상을 높이 사야만 하는게 현실이라면  슬픈 일이다. 서울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해도 아파트가 늘 모자라고, 지방은 아파트 가격이 답보상태인데도 짓고 또 져 넘쳐나 빈 집이 수두룩하다. 대도시 축에 드는 대전(大田)은 원투룸이 남아 돌아  건물주가 코가 쭉 빠졌는데  소도시로 통하는 보령 대천(大川)은 원투룸이 품귀 상태라 부르는 게 값으로 배짱부리는 주인을 찾아 다니느라 입주자가 발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닌다. 있는 사람은 있는 사람대로, 없는 사람은 없는 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대도시, 그 중에서도 서울.. 2024.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