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게 몇 가지가 있다.옛것을 고집하는 선비와 예향의 고장,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안동 소주와 찜닭, 같은 영남권 경상도이면서도 부산과 대구와는 결이 다르게 느껴지는 외진 곳, 안동댐이 있는 낙동강 상류지역, 세도가 안동 김씨와 안동 권 씨, 전라도 부안 출신 진성 가수의 안동역에서......, 뭐 대충 그 정도다.열거한 것들이 안동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물론 경쟁력이 있고 매력적이냐는 것과는 별개다.전국 어느 시군구(市郡區)를 가더라도 출렁다리, 케이블카, 호수(댐, 저수지), 관광지, 문화유산, 축제, 별미와 특산품, 대학을 볼 수 있듯이 그런 것들이 안동만이 고유하게 갖고 있던 특색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그런 외지고 한적함이 느껴지는 안동이 새롭게 와 닿고 있다.디비..
202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