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참
상반된 앞뒤 모습의 사진이다. 앞에 사진 찍는 양반이 사진찍어 포상을 하든지, 뒤에 버티고 있는 경찰이 끌고 가 징계를 하든지. 애국이든 매국이든, 찬체제이든 반체제이든 그에 합당한 어떤 조치든 해야 할 거 같다. 그래도 어쩔수 없다면......, 아무리 그래도 과거로 돌아가 법이고 뭐고 그건 모르겠고 모조리 쓸어 트럭에 담아 남산, 남영동, 서빙고, 영천 삼청교육대, 월미도 얘기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본인은 진정일까, 제스처일까. 그를 접하는 사람들 눈과 귀는 즐거울까, 피곤할까. 애들인가, 성년인가. 아가씨인가, 유부녀인가, 애들 엄마인가. 법률가이기도 하고 정치가이기도 하다는데 세상에 덧셈이 될까, 뺄셈이 될까. 도대체 어떤지 정체를 가늠하기 어렵다. 본인도 자숙하고, 주변에서도 캐어해주는 미..
202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