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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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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장김치로 얼마 전에는 금추(金)라고 부를 정도로 비싸던 배추였다.농산물 채소 겂이 얼마나 비싼지 배추김치는 물론이고 다른 어떤 김치도 담글 엄두도 못 내었다.우리 집도 그 여파가 컸다.김치 쟁이라고 불리던 사람도 김치 담글 생각을 하지 않고 식품 사에서 만들어 파는 포장 김치를 둬 가지 사다 놓고 여태까지 아껴 먹었다.그러면서 비싸서 김치 담그지 못 한다는 구실이나 핑계를 삼는 것은 둘이 먹어야 얼마나 먹느냐며 구태여 번거롭게 김치를 담글 거 없이 간편하게 조금 사다가 먹자는 거였다. 그러나 김치 쟁이는 쟁이 인가보다.성당에 다녀오면서 또는, 동네 한 바퀴 돌아보면서 이제는 김치를 담가도 된다고 판단이 섰는지 한 통만 해도 무게가 제법 나가고 크고 속이 꽉 찬 배추와 무와 양념류를 샀다.원래는 H 마트에서 배달해.. 2024. 11. 5.
정치가, 진영이 뭔지 한 장군 1952년, 경남 밀양 생, 한양공고 전기과 23회, 육사31기, 육군 중장 출신, 국힘 3선 국회의원김 장군 1962년, 경북 예천 생,  강릉고등학교    17회, 육사40기, 육군 대장 출신, 민주 재선 국회의원그런데 정치가 뭔지, 보수와 진보 진영이 뭔지 손가락질하며 눈흘긴다.여의도를 나와 마포 종점 포장마차에 가면 "사람 사는 게 , 세상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닌가요" 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주는지 모르지만 ......, 그거 참 영 거시기하다.  엉뚱한 것에 힘쓰지 말고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장수와 선량이었음 한다. 野 "'김병주 아프간 파병' 한기호 주장 거짓"…韓 "발언 사과"(종합)조다운2024. 11. 4. 15:23 野 "가짜뉴스 선동"…韓 "본질은 김병주도 국회 동의.. 2024. 11. 4.
먼데서 오신 수녀님 먼데서 오신 그러나, 가까운 수녀님이시다.낯선 그러나, 늘 함께 하시는 수녀님이시다. 처음 뵙는 수녀님 한 분이 갈마동 성당 공동체 미사에 오셨다.본가나 이 근처에 오셨다가 미사에 참례하셨나보다 했다.그런데 그게 아니었다.파푸아 뉴 기니(Papua New Guinea)애서 오신 수녀님이셨다.한국천주교 까리타스 수녀회에서 해외선교사로 파견되신 수녀님이시란다.잠시 입국하셨단다.1985년도에 그 곳에 파견되시어 지금까지 선교 활동과 교육 봉사를 하시고 있다는 연만하신 수녀님이셨다. 신부님께서 잠시 인사를 하시라고 하시자 제대 앞으로 나오셨다.당신 소개와 그 곳에서의 상활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하셨다.많은 기도가 필요하다며 말씀하시는 데 인자하시고, 차분하시고, 고생하시는 것이 역력했다.신부님께서 부연 설명을 .. 2024. 11. 4.
이렇게 해야 할텐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될텐데,저렇게 해서는 어려울텐데......,이렇게 해야 할텐데 잘 안 된다.  술이편 11장 子曰(자왈) 富而可求也(부이가구야)인댄 雖執鞭之士(수집편지사)라도 吾亦爲之(오역위지)어니와충주문화동천주교회,  Paulus추천 0조회 10323.08.28 06:01댓글 0게시글 본문내용술이편 11장子曰(자왈) 富而可求也(부이가구야)인댄 雖執鞭之士(수집편지사)라도 吾亦爲之(오역위지)어니와 如不可求(여불가구)인댄 從吾所好(종오소호)호리라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富를 만일 구해서 될 수 있다면 말채찍을 잡는 자의 일이라도 내 또한 하겠다. 그러나 만일 구하여 될 수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바를 따르겠다.”執鞭은 賤者之事라 設言富若可求인댄 則雖身爲賤役以求之라도 亦所不辭라 然이나 有命焉하여 非求之可得也면 .. 2024.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