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大邱
경상도 대구라고 하면 떠오는 것이 몇 있다.대한민국 3대 도시, 대구 능금,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대구 대프리카, 대를 이은 권력실세 TK, 섬유공업, 광주와 대척점......,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게 통했다.그런데 지금은 아니다.다 옛날 이야기다.죽죽 밀리거나 벗어나다.인천한테 밀리고, 능금지대는 위로 올라가고, 무더운 것 순위도 다른 도시로 넘어가고, 대구 홀대론이고, 떠오르는 대표 상품이 부실하고, 영호남 장벽은 88고속도로 무너지고......, 뭐 대략 그렇다.정치적인지 지방 살리기인지 모르지만 분리됐던 대구와 경북을 합친다는 소리도 들린다. "대구가 가장 덥다는 건 오해... 더 더운 도시들 있었다" 라는 기사가 흥미롭다.내륙 깊숙한 분지로 가장 더운 곳이 대구라던 오명을 벗고 다른 도시로 ..
202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