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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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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반반치킨 말도 많고 탈도 많은 USA는 보수(공화당)와 진보(민주당)가 반반이다.치킨 집 사장이 저울로 달아서 갈라 놓아도 그렇게 정확하게 할 순 없을 것이다.선거 중에는 서로 잡아먹을 듯이 하다가도 일단 끝나면 아무 탈 없이 돌아간다.이질적인 진영의 극과 극이 합쳐지는 것 같지는 않은데 부동의 지구촌 최강의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걸 보면 신기하다.U.S.A의 켄터기 반반치킨은 이상도 하다. 그렇다면 동방예의직국이자 배달의 민족과 백의의 민족인 Koorea는 어떤가.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진심어린 부부일치보다는 얼렁뚱땅의 오월동주에 가깝지 않은가 한다.어디를 가도 반반 치킨이다.그런데 Korea의 반반치킨은 나홀로  바쥬얼과 맛을 내며 독야청청이다.둘을 합쳐 놓으면 뒤죽박죽이 되어 안 합치만 못 하다.하나는 살.. 2024. 10. 26.
말이 씨기 된다 말이 씨가 된다최근 수정 시각: 2024-10-07 22:42:51, 나무위키 "Watch your thoughts. They become words. Watch your words. They become deeds. Watch your deeds. They become habits. Watch your habits. They become character. Character is everything.""생각을 조심하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은 (당신의) 모든 것이다."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1] 1. 개요[편집]옛날 어른들이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말했던 격언. 늘 말하던 것이 마침내 사실대로 되었.. 2024. 10. 26.
발을 들여놓지 말아야 한다 연기를 모락모락 내며 군불을 지필 게 아니다.혹시나 할 게 아니다.현혹돼서도 아니 된다.눈치보기도, 긴보기도,  찔러보기도, 잴 것도, 손짓도, 입질도 다 필요없다.아닌 것은 애시당초부터 싹을 잘라버러야 한다.아예 발을 들여놓지 말아야 한다.슬며시 발을 담갔다가 영영 발을 빼지 못 하고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 수 있다.익히 경험한 바이고, 종종 볼 수 있는 것이다.그러니 그 와중이 아니라 근처에도 안 가는 것이 상책이다. https://youtu.be/SEoDVxXYzt8?si=xHSA0EaCC7GlWhpJ로망스 (금지된 장난) Romance (Jeux Interdits)_ Narciso Yepes (1971) , 다음 2024. 10. 26.
골라골라가 아니다 “자 골라, 골라”가 아니다.조건이 없다.하늘이 무너져도, 땅이 꺼져도 무조건이다.선택이 아니라 필수다.좋다고 하고, 싫다고 안 하는 그런 게 아니다.생애에 단 한 번 맞이하는 것 같은 정말로 싫고 싫은 불행일지라도 고통을 감내하며 해야 하고, 늘 나를 보호해주는 것이지만 고마운 줄 모르고 좋아해야 하는 것도 박절하게 거부하며 안 해야 한다. 그제 10.24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하여 연도(煉禱)를, 어제 10.25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축하(祝賀)를, 오늘 10.26은 인생 덧없음을 알고 떠난 이들을 위하여 회고(回顧)를 하고 있다. 혼돈속의 질서다.울고, 웃고, 침묵해야 하는 것이 속내가 복잡하지만 내 맘 내 뜻대로 “골라, 골라”로 되는 게 아니라 “싫어도 예, 좋아도 예”를 해야 하는 숙명인지라 이.. 202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