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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전체 글6811

프란치스코&글라라 님 대부대모 2008. 8. 24.
그런 일로 다퉈서야 쓰나 가끔 들리는 �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렸다. 뭔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주인장이 반색을 하며 그 거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밑도 끝도 없이 다짜고짜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이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거쳐 가는 곳에서 그러는 것을 보니 흥미진진하고 굵직한 화젯거리 하나는 물어냈구나 하는 .. 2008. 8. 24.
뭘 좀 드셔야지요 유성 S호텔에서 있은 모교 대학(원) 이(李)교수님의 정년퇴임 사은회 기념식에 다녀왔다. 과 동문회 주관으로 치러진 행사로서 교수님 내외분과 가족 친지, 모교 총장님을 비롯한 과 교수님과 원로 명예교수님 들, 같은 전기공학과 계통의 졸업생과 재학생 제자들 등 수 백 명이 함께 모여 오붓한 시간.. 2008. 8. 23.
가재미눈 뜨고 전쟁하러 왔나? 남들로부터 푸근하고 여유로운 인상을 받는 것은 그 사람의 큰 장점으로서 살아가는데 엄청난 프리미엄을 갖는 것이다. 그런 장점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지만 후천적으로도 웬만큼 보충될 수 있는 것이어서 장점을 개발하는 만큼 자신에게 이득이다. 사람이 태어났으면 입신양명(立身揚名)하여.. 2008. 8. 23.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남기며 여유롭고 멋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움을 바라만 보다가, 그리움을 찾아 의욕적으로 움직이다가, 그리움을 잊고 허욕에 빠져 그저 그렇게 실패한 인생이 된다면 참 허무하고 슬플 거 같다. 소식이 없던 윤(尹) 작가한테서 전화가 왔다. 한 동안 함께 즐겁게 활동하다가 .. 2008. 8. 22.
오버하는 것인지, 언더인 것인지 오버랜오버(Over and Over)는 그리스 태생의 팝 가수 나나 무스꾸리 (Ioanna Mouskouri)가 아름다운 사랑과 추억을 경쾌하면서도 잔잔하게 노래한 불휴의 명곡이다. 지금은 고희가 훨씬 넘은 할머니이다. 그 노래를 한창 부를 때가 몇 살적인지는 모르지만 두터운 뿔테 안경에 긴 머리를 늘어트리고 그 노래를 .. 200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