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사랑이다
행사가 많다.아니다.행사라기보다는 만남이라고 해야 할 거 같다.공식적이기도 하고 비공식적이기도 하다.개인적이기도 하고 단체적이기도 하다.편안하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부부, 가족, 친지, 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동창과 동기, 직장 동료 YB와 OB, 공사(公私) 조직원, 성당 남녀 교우와 사제와 수도자와 봉사자, 우연히 마주쳐 인연을 맺은 남녀노소, 주고, 받을 것이 있는 이해당사자......, 우리는 모두 당신이 사랑하시는 하느님의 자식이라는 성경(聖經) 말씀이나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법어(法語)가 아니더라도 눈만 뜨고 움직이기만 하면 함께한다. 다 호불호 차이는 좀 있을 수 있디.하지만 그런 틈새가 결코 본체를 범할 순 없다.난해하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지만 간단하게 생각하면 조금도 어려울 게..
2025.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