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794 헛배 부른 한가위 잔치 집에 가면 호스티스로부터 “차린 거는 없지만 많이 드세요” 라는 정중한 인사를 받을 때가 있다. 그런 잔치는 좋은 예감이 든다. 말은 그렇게 겸손하게 하지만 실제로는 푸짐하게 차린 것이 대부분이어서 한 상 잘 차려 먹는 대접을 받기 때문이다. 그와는 정반대로 잔치가 벌어지기 전부터 소.. 2008. 9. 8. 고군분투 실크 로드와 차마 고도에 관한 책이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는 티베트 고원의 경이로운 풍경과 티베트 사람들의 이색적인 삶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오체투지(五體投地)하는 순례자(巡禮者)들이다. 그 들은 몸의 다섯 부분, 즉 이마, 왼쪽 팔꿈치, 오른쪽 팔꿈치, 왼쪽 무릎, 오른쪽 .. 2008. 9. 7. 궁금해 하지도 않아 그 곳은 참 좋은 곳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관심이 떨어져 발길이 뜸한 지 한 참 되었고, 그나마 조금 관심을 갖고 있던 얼마간의 사람들도 관심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그 곳 돌아가는 난감한 상황을 보면 실망이 크고 고뇌가 많을 것이라는 것을 인정은 하지만 인간적으로 그래서는 안 되는데 참 무.. 2008. 9. 6. 그래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남들이 그래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그리고, 자신도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그랬는지 일이 벌어지고 나서 후회해 봐야 소용없는 경우를 가끔 본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야 실수를 하더라도 다음에 안 하면 되는 것이지만 한 번의 실수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일은 가능한 없도록 해.. 2008. 9. 5. 이전 1 ··· 1671 1672 1673 1674 1675 1676 1677 ··· 1699 다음